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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집 상속이 대출에 영향을 준다고요?
저와 배우자는 얼마 전 부모님으로부터 시골집을 상속받았습니다.
“시골집이 있으니 광역시에서 집 사는 데 대출과는 상관없겠지?”
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, 막상 국민은행 대출 상담을 받아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.
👉 시골집 n분의 1 지분을 상속받은 경우라도 주택 소유로 인정되어
광역시에서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.
❗ 상속주택 = 주택 수 포함
은행의 대출 규정에 따르면,
- 상속으로 주택 지분을 갖게 되면 주택 소유로 본다
- 단독 명의든, n분의 1 공동 상속이든 동일하게 적용된다
즉, **무주택자 혜택 대출(디딤돌, 생애최초 주택구입 등)**을 받을 수 없고
규제지역에서는 담보대출 자체가 막힐 수 있습니다.
👩❤️👨 부부 각각 상속자의 경우는?
저희는 부부 모두가 시골집을 각각 상속받은 상황이었습니다.
그래서 “부부 중 한 명이라도 상속주택 지분이 있으면 무조건 대출 불가?”라는
걱정을 했죠.
그런데 국민은행 대출 담당자의 설명은 달랐습니다:
- 부부 중 한 사람만 상속 지분을 증여하거나 매도하면
다른 배우자는 담보대출 가능 - 즉, 부부 모두 상속주택 소유자일 필요는 없다
- 단, 대출 심사에서는 **DTI(총부채상환비율)**와
그 사람의 소득 유무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이 달라짐
👉 정리하면, 부부 중 한 명의 상속만 정리해도
다른 한 사람은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거죠.
이 부분은 저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된 사실입니다.
📌 실제 상담에서 배운 핵심 포인트
- 상속주택 지분도 주택 보유로 간주
(무주택 혜택 불가, 담보대출 제한) - 부부 각각 상속 시
- 둘 다 소유 → 담보대출 불가
- 한 명만 소유 → 다른 배우자는 대출 가능
- DTI(총부채상환비율) 적용
- 대출 가능액은 개인의 소득에 따라 달라짐
- 무소득자는 대출이 거의 불가능
🙋🏻 이런 분들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
- “시골집은 대출과 상관없다” 생각하는 분
- 부부가 각각 상속받아 고민 중인 분
- 무주택 혜택 대출을 노리시는 분
👉 상속주택은 위치가 어디든, 지분이 얼마든
주택 수에 포함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!
🔚 마무리
저처럼 “시골집은 대출과 무관하겠지”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.
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.
상속받은 집이 있으면 담보대출 규제에 걸릴 수 있고,
담보대출이 필요하다면 부부 각각 상속이 있으면 반드시 지분 정리가 필요합니다.
이번 경험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으니,
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. 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