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속받은 집 증여, 생각보다 많은 비용에 깜짝 놀랐던 경험
얼마 전 부모님께 상속받은 집을 증여 절차로 정리하려고 했습니다.
처음에는 “서류 몇 장 내면 되겠지” 했는데,
막상 법무사 사무실을 통해 진행하다 보니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나와 정말 놀랐습니다.
저처럼 속상한 분들이 없으시길 바라며,
증여할 때 실제로 들어간 비용과
시골 vs 도시 법무사 비용 차이까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작성해 봅니다.
📑 증여 과정에서 들어간 주요 비용 항목
1️⃣ 법무사 보수액(수수료)
- 시골이든 대도시든, 법무사 수수료는 기본 기준표가 있어서 비슷합니다.
- 다만 대도시 사무실은 추가 비용이 붙는 경우가 있어 실질적으로는 더 비쌉니다.
- 기본 보수 외에 서류 발급 대행비가 별도 청구되기도 합니다.
2️⃣ 취득세
- 증여 시 반드시 내야 하는 세금
- 주택 공시가격, 증여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.
- “증여 = 취득”으로 간주되어, 보통 3.5%~12% 세율이 적용됩니다.
3️⃣ 증지대·제증명 발급비
- 등기 신청서에 붙이는 인지세(증지대),
- 가족관계증명서, 기본증명서,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서류 발급 비용
4️⃣ 시외교통비
- 저는 집이 시골에 있어서, 도시 법무사 사무실을 통해 진행했더니
시외 출장비 명목으로 상당한 비용이 추가됐습니다. - 만약 시골에 있는 법무사를 썼다면 이 부분은 아낄 수 있었을 겁니다.
5️⃣ 확인서면(등록필증이 없을 때)
- 원래 집의 등기권리증(등록필증)이 있어야 증여등기를 하는데,
- 분실했다면 확인서면을 작성해야 합니다.
- 이 비용만 5만 원 추가됐습니다.
◈ 그래도 법무사 사무실에서 시외교통비를 많이 줄여 주신거라 말씀하셨어요. 일부러 연차도 내고 했는 데 오고 가고 시간은 걸리겠지만 시골지역으로 빨리가서 일처리를 하는 게 나았는 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. 상속받은 지분은 얼마 안되는데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형국이 되버렸죠.
😮 도시 법무사 vs 시골 법무사, 비용 차이는?
- 법무사 보수액 자체는 전국 동일 기준이 있습니다.
-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도시일수록 인건비·운영비 명목으로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시골 법무사를 이용하면 교통비·출장비 절약,
그리고 서류 대행 수수료도 더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
👉 결론: 상속이나 증여 받은 집이 있는 곳에 가서 지역 법무사를 쓰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.
⚠️ 꼭 기억하세요! 증여 준비 체크리스트
✅ 등록필증(등기권리증) 보관 확인하기
✅ 가족관계증명서, 인감증명서 등 서류 미리 발급하기
✅ 증여세 + 취득세 이중 부담 주의
✅ 법무사 선택 시 증여할 집 근처 사무실 먼저 알아보기
🙋🏻 제 경험에서 드리고 싶은 한마디
저는 등록필증도 없고,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법무사를 선택하는 바람에
보수액 + 확인서면 비용 + 교통비까지 합쳐서 수십만 원이 추가로 나갔습니다.
시골 집값이 비싸기라도 하면은 제가 이런 생각을 덜 할 텐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형국이라
조금만 더 알아보고 금액도 꼼꼼하게 알아봐야 되는 데 제가 맘이 급했나 싶었습니다.
“이럴 줄 알았으면 시골집 근처 법무사에서 할 걸…”
정말 아까운 경험이었죠.
여러분은 저처럼 속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.
증여 절차 시작 전에 꼭 필요한 서류와 법무사 비용을 꼼꼼히 확인하세요!
♧ 필요한 서류는 여기에 있습니다,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. ^^ https://ohforest333.tistory.com/entry/%EC%83%81%EC%86%8D%EB%B0%9B%EC%9D%80-%EC%A7%91-%EC%A6%9D%EC%97%AC%ED%95%A0-%EB%95%8C-%EA%BC%AD-%EC%95%8C%EC%95%84%EC%95%BC-%ED%95%A0-%EB%93%B1%EB%A1%9D%ED%95%84%EC%A6%9D%EA%B3%BC-%ED%95%84%EC%9A%94%ED%95%9C-%EC%84%9C%EB%A5%98-%EC%B4%9D%EC%A0%95%EB%A6%AC