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속받은 집 증여할 때 꼭 알아야 할 등록필증과 필요한 서류 총정리
안녕하세요 🙂 오늘은 제가 최근에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인 **“형제랑 함께 상속받은 집을 증여할 때 필요한 서류”**와
등록필증이 뭔지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해요.
저도 처음엔 "등록필증? 그게 뭐지?" 싶었는데, 알고 보면 소유권 확인하는 서류 중 하나더라고요.
혹시 상속받은 집을 오빠나 언니, 동생에게 증여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
형제와 함께 상속받은 집을 증여할 때 필요한 서류와 등록필증 의미, 분실 시 대처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. ✨
1. 상속받은 집, 증여하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할까?
상속받은 집을 가족에게 증여할 때는 생각보다 절차가 간단해요.
크게 보면 증여계약서 작성 → 서류 준비 → 등기 신청 → 증여세 신고 이 네 단계만 챙기면 됩니다.
📌 증여자가 준비해야 할 서류
- 인감증명서 (3개월 이내 발급)
- 인감도장
- 주민등록초본 (주소변동 내역 포함)
- 신분증 사본
- 상속등기 완료된 등기부등본(등록필증- 이것이 없으면 비용이 첨부된답니다)
📌 증여받는 사람(오빠) 서류
- 주민등록등본
- 도장
- 신분증 사본(법무사 사무실 갔을 때는 꼭 필요하지는 않아요)
사실 가족 간 증여라 해도 절차 자체는 매매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. 다만 증여세 신고는 꼭 챙겨야 한다는 점! 👆
2. 등록필증(등기필증)이란 뭘까?
많이들 헷갈려 하시는 게 바로 등록필증이에요.
등록필증은 부동산 등기를 마치고 나면 등기소에서 발급해주는 서류인데, 쉽게 말하면
👉 “이 부동산이 누구 앞으로 소유권이전 등기가 완료됐습니다”
라는 걸 증명하는 일종의 확인증이에요.
안에는 등기 목적(상속, 매매, 증여), 등기 완료 날짜, 명의자 이름 등이 들어갑니다.
3. 그런데 왜 나는 등록필증을 못 받았을까?
저처럼 의문 가지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. 이유는 보통 세 가지예요.
- 법무사 사무실에서 보관
→ 상속등기를 법무사를 통해 했다면, 사무실에서 보관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. - 전자등기로 진행
→ 요즘은 종이 등록필증을 따로 안 주고, 대신 등기완료통지서가 발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- 우편으로 분실
→ 발송 과정에서 집에 안 왔거나 가족이 대신 받았을 수도 있죠.
4. 등록필증을 잃어버렸다면 어떡하죠?
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😊
등록필증은 재발급이 안 되지만, 그 대신 쓸 수 있는 서류가 있거든요.
💡 대체할 수 있는 서류들
- 등기사항증명서: 대법원 인터넷등기소나 정부24에서 바로 발급 가능해요. 소유권 확인용으로 충분합니다.
- 등기완료통지서: 전자등기 진행 시 발급되는 서류. 법무사에게 문의해 보시면 받을 수 있어요.
즉, 등록필증 없어도 소유권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거죠 🙆♀️
5. 증여 절차에서 꼭 챙겨야 할 포인트
- 증여는 무조건 무상으로 해야 해요. 조금이라도 대가성이 있으면 매매로 볼 수 있습니다.
- 증여세는 증여받은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반드시 신고! (홈택스로도 가능해요)
- 등기사항증명서로 소유권만 제대로 확인하면 증여등기 진행에 문제없습니다.
6. 마무리 – 등록필증 없어도 괜찮아요!
혹시 "나는 등록필증 못 받았는데, 증여할 수 있을까?" 하고 불안하셨다면 걱정 안 하셔도 돼요.
상속등기만 정상적으로 마쳤다면 등기사항증명서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.
그러니 증여 준비하실 때는 등록필증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, 필요한 기본 서류만 차근차근 챙겨보세요.
절차만 알면 가족 간 증여도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답니다 🙂
▣ 다음 포스팅
시골집을 형제들과 함께 상속을 N 분의 1을 하고 다른 형제에게 증여하는 과정에서 생긴 비용이나 절차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. 좋은 하루 되세요^^